마카롱 실험 1
마카롱을 만들때 고려할 주요사항
1) 쫀쫀하고 완벽한 머랭
2) 지나치지 않은 마카로나쥬
3) 완벽한 건조
세가지는 마카롱의 완벽한 꼬끄를 만들기 위한 주요사항이다. 이 세가지를 완벽히 해야만 쫀쫀한 마카롱이 만드어진다.
습한 여름이 다가오면서 건조가 신경쓰이고 이미 몇번 건조가 덜 되어 꼬끄의 윗면이 갈라지는 아픔을 맛보고 쓰레기통에 버린 전적이 있다.
우리집 위즈웰 30에 안성맞춤 꼬끄 굽기 온도를 만나기 위해 실험을 시작하였다.
건조에 신경을 덜 쓰기위해 칠보님의 무건조 마카롱 레시피를 얻어왔다.
재료
흰자 60g, 설탕 47g, 아몬드가루 86g, 슈가파우더 86g
머랭방법
프렌치머랭(흰자에 설탕을 나누어 넣는 방법) 채택

1차 시도
시행 : 6월 14일 오후
온도 : 150도(오븐안 온도계 기준) 13분
결과 : 뻥카롱, 꼬끄가 단면을 잘랐을 때 껍질과 속 사이에 공간이 생겨 껍질이 깨지는 현상 발생. 속에 큰 구멍들이 보이며 머랭 기포정리가 더 필요한것 같다.

2차 시도
시행 : 6월 16일 밤
온도 : 160도 13분
결과 : 딱딱한 뻥카롱, 다른 때보다 식감이 더 딱딱했다.

3차 시도
시행 : 6월 20일 오후
온도 : 160도 6분+150도 7분 오븐샤워 2분 - 덜익음
150도 3분 오븐샤워 2분 추가 진행
결과 : 너무 쫀득한 조밀 뻥카롱, 머랭 마지막 단계 기포정리를 잘 해서 조밀하지만 머랭 만들때 끈적임이 느껴질 정도로 과하게 머랭작업을 한듯하다. 역시나 윗면이 빈공간 발생

다음 실험에서는
원레시피에 적혀 있던 150도 예열 145도 14분과 170도 12분 구워보도록 해야겠다.
뻥카롱에 대표 원인이 낮은 초기 온도라는데 원레시피는 더 낮은 온도로 되어있었고, 160도에도 뻥카롱이 발생하기에 170도로 실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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