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채채의 시행착오

초코칩쿠키 실패 분석

by 채채앤제제 2020. 12. 12.
반응형

초코칩쿠키 실패 분석

 

수업시간이 초코칩 쿠키를 만들었었다.

만드는 순서는 버터 풀어주기 - 설탕 섞어주기 - 계란 섞어 설탕 완전히 녹이기 - 체친 박력분 섞은 후 초코칩 넣기 - 숟가락으로 오븐팬에 팬닝하기 ; 순서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실온버터를 사용하여 충분히 풀어주고, 설탕과 계란을 섞은 후에도 충분히 거품기로 풀어서 크림화 과정을 걸쳐야 하는 것이었다.

초코칩쿠키를 만들어본 후 집에서 따로 복습을 하진 않았다.
이번에 초코파우더가 든 레시피가 살짝 바뀐 초코칩쿠키 만들기를 했다. 완성된 크키가 6cm여야하는 조건으로 쿠키를 만들어야 했다.저번 수업시간에 숟가락으로 팬닝하니 알아서 퍼진 모습을 기억했다.

 


굽는 과정 중 팽창한 모습을 생각하고 이번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퍼지지 않았으며, 팬닝한 그대로의 모양이였다. 결과가 너무 달라서 당황했다. 오븐에 들어가서 열을 받게되면 퍼질 줄 알았는데...
이번 실습 때는 저번시간보다 가루량이 많았다. 박력분+코코아파우더의 양이...그래서 더 꾸덕한 반죽이었다. 그렇게 때문에 부드럽게 퍼지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또다른 실수는 버터를 충분히 거품기로 풀어주고 설탕, 계란과 크림화를 제대로 하지 않
아 퍼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쿠키를 만들때 퍼지게 하려면 버터를 잘 풀어주고 크림화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는 실습이었다.

다음에는 완벽한 크림화를 통해 반드시 부드럽게 퍼지는 부드러운 쿠키를 만들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