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소 후기) 녹차우유케이크와 피스타치오 큐브파운드 1
콜로소라는 온라인 수업에서 자도르님의 우리집을 SNS 맛집으로 만드는 홈베이킹 수업을 듣고 있다.
유튜브보다 디테일한 포인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있다. 100일만 들을 수 있는 수강권을 구매해서 막바지에 몰아서 열심히 보고있다.
계속 보면서 느끼지만 과연 일반적인 가정에서 쓰는 재료일까 라는 의문이 드는 재료가 너무 많다. 쉽게 구하는 재료보다 인터넷이나 제과제빵 전문점에서 구매해야하는 재료들이 있어서 홈베이킹이라는 주제와는 살짝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말차 우유 컵케이크와 흑임자 큐브파운드 수업을 보고 만들어보았다.
말차는 없으니 비슷한 녹차로 바꾸고, 흑임자는 페이스트를 만들어야하는데 없어서 전에 만들어둔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사용해서 피스타치오 큐브파운드를 만들었다.
그동안 오프라인수업과 책, 유튜브, 블로그 등을 보고 만들어본 적이 많은 머핀이라 크게 걱정 안하고 만들었다.
분량을 반으로 줄여 3개의 머핀이 나오게 만들어본 녹차 컵머핀.
[머핀을 만들때 주의 사항]
- 실온의 버터를 사용한다.
- 버터에 설탕과 소금읗 넣고 부피가 1.5배가 될때까지 중고속으로 충분히 휘핑한다.
- 실온계란을 사용하고 휘핑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왜? 반죽 온도가 올라가고, 질감이 묽어져 반죽이 쳐진다.
- 실온 우유를 사용하여 분리가 일어나기 않도록 한다.
- 오븐에서 꺼내 탭핑 후 뜨거울때 분리한 후 식힌다.
머핀 반죽을 하는데 버터양이 작아서 그런지 1.5배까지 부풀었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다.

머핀이 이상하다.... 왜 쭈굴하지... 가운데 크림을 넣기위해 속을 파는데 뭔가 떡진 느낌도 있었다. 꼬지 테스트도 해보고 식혔는데 잘못만든거 같았다.
[머핀의 문제점]
과연 머핀이 왜 이렇게 쭈글하고 떡진 느낌인지 생각해 본다.
- 버터에 설탕을 넣고 충분히 공기포집을 하지 않은 건가?
- 계란을 넣고 과하게 섞었나? 이 경우에 반죽이 쳐진다고 했다.
- 160도에서 구웠는데 너무 낮은 온도에서 구웠나?
- 오븐에서 꺼낸 직후 바로 탭핑하지 않은 거 같다.
한가지의 문제가 아닌 여러요소가 종합된거 같다. 머핀은 어쩔수 없지만 속안과 윗면에 크림을 올려 완성하였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그럴싸하게 만들었다. 조금 더 빵을 더 폭신하게 만들었다면 촉촉한 식감을 낼 수 있었을거 같다. 다시 만들어봐야지!콜롯
'채채의 시행착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마들렌 실패기 (0) | 2022.02.14 |
---|---|
쌀식빵 실패 분석(과발효) (0) | 2020.12.17 |
초코칩쿠키 실패 분석 (0) | 2020.12.12 |
마들렌 만들기 복습 (0) | 2020.12.02 |
초콜릿 아보카도 브라우니 (실패서 성공으로) (0) | 2020.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