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틴 더 베이킹북'의 최고의 인기 레시피 퍼지 브라우니
오랜만에 브라우니를 만드려 보려고 한다.
보통 브라우니를 만들 때 제과기능사 레시피를 자주 사용했다.
제과기능사 레시피는 쉬운 방식의 레시피로 쉽게 사용 가능하다.
저번 시간 '타르틴 더 베이킹북'에서 본 밀크 스콘은 나의 역대 스콘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물 받은 '타르틴 더 베이킹북'의 브라우니 레시피를 응용해보기로 했다.
'타르틴 더 베이킹북'의 브라우니는 퍼지(fudge) 형태의 브라우니라고 한다.
달걀의 거품을 내어 팽창제의 역할을 하고 중력분의 양이 적은 브라우니이다.
제과기능사의 브라우니는 묵직한 느낌의 브라우니로 중력분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 재료(윌튼 브라우니 팬 20 × 31cm)
무염버터 125g
다크초코 335g
달걀 225g
황설탕 225g
소금 1/3 티스푼
중력분 95g
바닐라 익스트랙 1/2 티스푼(없다면 생략 가능)
※ 재료는 책에 기재된 내용에서 가지고 있는 팬의 사이즈와 취향에 맞춰 수정했다.
▷ 만드는 방법
1. 먼저 버터를 중탕으로 녹여준다. 팔팔 끓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녹여준다.
2. 버터가 충분히 녹았다면 잔열로 다크초코를 녹여준다. (여기서 실수 발생!!!!! 빨리 하려고 버터에 초코를 녹이는 동안 핸드믹서를 돌렸는데... 그사이에 가스불 끊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버터 + 다크 초코를 팔팔 끓였다ㅜㅜ 초코가 타기 전에 발견해서 재빠르게 찬물에 잔열을 식혀주었다.)
3. 스탠드 믹서를 사용하기로 했다. 믹싱볼에 달걀, 설탕, 소금과 바닐라 익스트랙을 같이 넣어주었다. (바닐라 익스트랙은 자주 생략해 봤지만 다크초코가 들어간 브라우니에서는 차이를 느껴보지 못했다: 아직 전문가가 아니라는 소리)
4. 처음에는 설탕과 소금이 녹지 않아 튈 수 있으니 저속으로 어느 정도 돌려서 녹는다면, 고속으로 돌려서 거품을 내준다. 거품이 어느 정도 단단하게 형성되어 떨어뜨렸을 때 자국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 살아질 때까지 내줘야 한다. (거품이 단단하게 잘 올리지 않으면, 비중이 무거운 초코 버터와 중력분을 넣었을 때 금방 꺼질 수 있다.)
5. 식은 초코 버터를 넣고 달걀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히 섰는다.(거품의 부피는 줄지만 많이 줄지 않도록 노력하는 센스 발휘)
6. 마지막으로 체친 중력분도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히 섞어준다.
7. 브라우니 팬에 반죽을 팬닝하고 공기층 제거를 위해 한번 골고루 저어준다.
8.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약 25분간 구워준다. (꺼내도 되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법: 윗면이 윤기가 나면서 금이 간 상태)
9. 꺼낸 브라우니는 완전히 식혀야 자를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 찬기가 들면 자르면 된다. 서늘한 곳에서는 7일간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냉장고에 넣어 쪽득하게,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는다.
▶ 배운 점
- 버터 중탕 시 항상 상태 체크 잘하기!!
- 모든 재료는 상온에 시작해야 온도가 맞고 거품형 베이킹이 죽지 않는다!
- 매번 하던 것, 익숙한 것이 아닌 새로운 레시피를 도전해보자! 그러면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2022.05.26 - [이웃에게 선물] - 빠르게 만드는 ' 타르틴 더 베이킹북'의 버터밀크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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